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타깃이 되고 있는 마츠 후멜스(26, 도르트문트)가 맨유가 아닌 아스날로의 이적을 선호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유는 이번 시즌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수비진의 강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후멜스의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후멜스는 맨유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도르트문트 잔류를 선언하고 주장직까지 맡았다. 그러나 맨유의 구애는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도 후멜스의 영입을 추진할 예정인 것이다.
하지만 후멜스는 정작 맨유로의 이적에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유의 타깃인 후멜스가 아스날로의 이적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후멜스는 맨유뿐만 아니라 아스날의 타깃이 된 상황으로, 맨유로의 이적보다 아스날로의 이적에 더욱 관심이 많다.

아스날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익스프레스'는 수비진의 보강이 필요한 아스날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후멜스의 영입을 추진,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18억 원)를 도르트문트에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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