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1군 무대에 진입하는 kt 위즈 마무리 훈련이 10일 제주 오라구장에서 진행됐다.
kt 이광근 코치와 이숭용 코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kt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 북부리그서 3위(41승 37패 10무)로 시즌을 마감했다. 조범현 kt 감독은 시즌 종료 직후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좋은 모습으로 성장한 것 같아 희망적이다"라면서 "경기 적응력이 많이 좋아졌다. 겪어야 할 과정이었는데 경기 상황을 읽고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는가'를 의식하게 된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선수단은 27일 수원으로 복귀해 12월 3일부터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재활조와 신인선수들은 12월 15일 훈련을 위해 사이판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