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김정은에 친서 전달, '자국민 억류자 2명 석방위해'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1.10 16: 01

오바마 김정은에 친서 전달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자국민 2명을 석방하기 위해 방북한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을 통해 김정은에게 친서를 전달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동행 취재하는 기자단에게 이륙에 앞서 북한 당국의 미국인 석방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친서에서 클래퍼 국장을 자신의 특사로 칭했으며 그 내용은 "짧고 명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친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또 클래퍼 국장이 북한에 체류하는 동안 북한 고위 관리들과 대화했지만 김정은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번 방북은 억류자 석방만을 위한 것이었으며 외교적 돌파구를 열기 위한 어떤 목적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바마 김정은에 친서 전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바마 김정은에 친서 전달, 대단한 지도자다", "오바마 김정은에 친서 전달, 진정한 지도자의 자세를 아는 사람이다", "오바마 김정은에 친서 전달, 이러니 사람들이 오바마오바마 하는거다", "오바마 김정은에 친서 전달, 뭐라고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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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담 참석 위해 중국을 찾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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