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마르코 로이스(25, 도르트문트)의 영입을 위해 안드레 슈얼레(첼시)와 스왑딜을 추진할 전망이다.
첼시가 1월 이적시장에서 로이스의 영입을 꿈꾸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버풀, 아스날을 제치고 로이스의 영입을 꾀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첼시는 1월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에 슈얼레 카드로 로이스와 스왑딜을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로이스는 수 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도르트문트와 재계약이 난항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알려진 바에 다르면 로이스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2000만 파운드(약 345억 원)에 도르트문트를 떠날 수 있다. 2000만 파운드가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로이스의 기량을 생각했을 때 적은 편에 속하는 바이아웃 금액이다.

하지만 첼시는 내년 여름까지 로이스를 기다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첼시는 당장 두 달여 뒤에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로이스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첼시는 도르트문트에서 매력을 느낄만한 카드를 지니고 있다. 첼시에서 입지를 넓히지 못하고 있는 슈얼레다. 슈얼레가 첼시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분데스리가에서는 달랐던 만큼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의 공백을 쉬얼레로 채우려고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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