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이 '헬로이방인'을 통해 음주 후 속옷 차림으로 활보한 것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좋았던 이미지가 단번에 떨어졌던 만큼, 그가 '헬로이방인'을 통해 기사회생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줄리엔강은 13일 방송되는 MBC '헬로 이방인'에 합류한다. 지난달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재진 앞에 깜짝 등장한 줄리엔강은 음주 후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해 물의를 빚은 지 한 달여 만에 공식석상에 자리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줄리엔강은 '헬로 이방인'에 합류함과 동시에 그날 있었던 사건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를 할 예정. 당시 CCTV 화면에 따르면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걷다, 넘어져 있던 의자를 정리하는 등 다소 엉뚱한 모습을 보였던 줄리엔강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 놓을 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높다.

10일 제작진에 따르면 줄리엔강은 첫 촬영 당시 "평소 결벽증이 있어 물건 정리를 잘 한다. 당시에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 의자 정리를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명 '의자 정리 사건'이라고도 불리는 줄리엔강의 '그 사건'의 전말이 무엇인지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헬로이방인' 측 관계자는 최근 OSEN에 "줄리엔강이 촬영에 잘 녹아들며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과오 역시 숨김 없이 솔직하게 꺼내 놓으며 의외로 털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줄리엔강은 지난 9월 물의를 빚은 당시 마약 투약 검사 및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과음 후 했던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기존에 있던 젠틀한 이미지는 상당히 추락한 것이 사실. 그런 그가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이방인들과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다시금 인기를 회복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새로 합류한 맏형 줄리엔 강과 이방인들이 함께한 ‘맛의 고장’ 전주로 떠난 여행기는 오는 1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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