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철민이 '라디오스타' 녹화 도중 눈물을 쏟았다.
10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따르면 특유의 독한 표정으로 다양한 장르의 악역을 소화했었던 이철민은 “저를 잘 모르실 분들이 계셔서 파일을 준비해봤습니다”라며 본인을 소개하는 포트폴리오까지 준비해오는 성의를 보였다.
이어 의외의 예능감으로 시종일관 웃음을 유발하던 이철민이 녹화 도중 눈물을 흘려 MC들을 당황하게 했다고.

더불어 이날 녹화에는 이철민을 비롯해 비열하고 악랄한 캐릭터를 도맡았던 연기파 배우 김뢰하, 영화 '명량', '해적', '타짜-신의 손'으로 3000만 배우로 등극한 김원해, 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 복수를 위해 처절한 악녀로 변신한 이채영이 총출동해 평소에 그들이 보여주던 악역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흥미진진한 입담 대결을 펼쳤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12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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