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33, 알 힐랄)가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드림팀으로 선정됐다.
AFC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14 AFC 챔피언스리그 드림팀을 발표했다. 곽태휘는 2014 AFC 챔피언스리그 드림팀의 중앙 수비수로 선정됐다. AFC 챔피언스리그 드림팀은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으로 볼 수 있다. 곽태휘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곽태휘는 뛰어난 수비로 소속 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의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 비록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호주)에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 드림팀 선정으로 곽태휘의 활약은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드림팀 11명의 선수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팀은 곽태휘 등 4명이 이름을 올린 알 힐랄이 됐으며, 우승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는 3명의 선수가 뽑혔다.
한편 차두리와 김주영, 윤일록(이상 FC 서울), 이명주(알 아인)은 드림팀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교체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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