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25)이 팽팽한 접전 끝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의 한국시리즈 5차전서 양 팀 선발 릭 밴덴헐크(삼성)와 헨리 소사(넥센)가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5회까지 두 팀이 기록한 안타는 4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넥센이 선취점을 뽑았다. 0-0으로 맞선 6회초 선두타자 박헌도과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어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고 후속타자 서건창이 밴덴헐크의 3구째를 받아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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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