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5] ‘KS 58경기 출장’ 진갑용, 역대 타이기록 수립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11.10 20: 44

삼성의 안방마님 진갑용(40)이 통산 58번째 한국시리즈 출장으로 이 부문 타이기록을 세웠다.
진갑용은 10일 잠실구장애서 열린 넥센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0-1로 뒤진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지영을 대신해 대타로 등장해 좌중간 안타를 날렸다. 넥센 선발 헨리 소사를 강판시키는 안타였다. 자신의 임무를 다한 진갑용은 대주자 조동찬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 경기는 진갑용의 개인통산 58번째 한국시리즈 출전이었다. 종전 이 부문 1위 기록은 박진만(SK)이 가지고 있었으나 이날 진갑용이 어깨를 나란히했다. 남은 경기가 있어 진갑용이 이 기록을 경신한 채 이번 시리즈를 마칠 가능성이 높다.

진갑용은 2001년 한국시리즈 6경기 출장을 시작으로 2002년(6경기), 2004년(9경기), 2005년(4경기), 2006년(6경기), 2010년(4경기), 2011년(5경기), 2012년(6경기), 2013년(7경기), 그리고 올해까지 총 10번째 한국시리즈를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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