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어버린 삼성 더그아웃,'무사만루 찬스를 이렇게 놓치다니'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11.10 21: 26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열렸다.
8회말 삼성 공격 무사 만루 상황에서 득점없이 이닝을 마친 삼성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전적이 2승 2패가 된 가운데 3승을 선점하기 위한 5차전서 힘과 힘의 대결이 펼쳐진다.

삼성과 넥센은 각각 릭 밴덴헐크와 헨리 소사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 팀 선발 투수 모두 150km 이상의 광속구를 뿌려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한국시리즈 2승 2패의 상황에서 3승을 선점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71.4%(무승부가 포함된 경우 제외)다. 총 7번의 상황 중에서 5번이나 3승을 먼저 따낸 팀이 정상에 올랐다. 그만큼 3번째 승리의 의미가 크기 때문에 5차전 선발 투수들의 어깨가 무겁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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