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근이 자신의 엄마에게 쁘띠성형을 권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에서 장무엄(송원근 분)은 자신의 엄마인 문정애(박혜숙 분)에게 느닷없이 "아빠보다 들어보인다"며 쁘띠성형을 추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무엄은 "아빤 50대 후반으로 보인다. 긴장하고 노력해라. 남들은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하는데"라며 "쁘띠성형을 하라"고 추천했다.

이어 "직접 자신의 얼굴에서 부위를 가리키며 여길 당기던가, 정수리를 올려라"라고 설명하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아빠한테 돈을 노린 젊은 여자가 접근하면 위험하다. 눈가에 주름을 없애고, 입가에 보톡스를 맞으면 40대 후반도 가능하다"고 장황한 설명을 늘어놨다.
이에 문정애 역시 거울을 들여다 보며 성형을 고민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로 평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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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