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아빠 윤상이 아들들의 영상편지에 미소를 지었다.
윤상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미국에 지내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기러기 아빠 4년차인 윤상. 그는 “제가 결혼과 동시에 아내 심혜진과 유학을 갔다. 7년나 유학 생활을 했는데 일 때문에 혼자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며 자연스럽게 기러기 아빠 생활이 시작됐고, 원래는 1년 내 가족들이 오기로 했는데 여러 사정상 귀국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 아이들의 영상 편지가 도착했다. 윤상의 큰아들 찬영은 “아빠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볼 때 아빠가 가장 보고 싶다”며 “아빠가 담배를 끊었으면 좋겠다. 아빠와 여행을 다니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준영은 “아빠 TV에 나올 때 가장 보고 싶다. 아빠와 많이 놀고 싶다”는 깜직한 바람을 전해 미소를 자아냈다. MC들은 “아이들이 정말 예쁘다. 윤상씨보다는 아내 심혜진씨를 많이 닮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캠프’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