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 장윤주에 충격 유혹…시공간 축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11 00: 14

중국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장위안이 장윤주를 상대로 출격적인 유혹법을 선보여, 시공간을 오그라들게 만들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편채널 JTBC '비정상회담'은 한국 비정상으로 나선 모델 장윤주를 대상으로 '그녀의 마음을 열어라'에 도전하는 G11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위안은 앉아있는 장윤주에게 다가가더니 대뜸 "시간이 몇시냐?"고 물었다. 이에 장윤주가 "4시반이다"고 답변하자 "내 시계도 4시반이다. 우리 진짜 인연이다. 인연"이라는 말로 유혹(?)했다.

그의 충격적인(?) 유혹법에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많은 이들은 소리를 내질렀으며, 유세윤은 양말을 벗어 오그라든 발가락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그 순간에도 이탈리아의 비정상 알베르토는 유혹의 기술을 홀로 고민해 눈길을 끌었다.
고민을 끝낸 알베르토는 장윤주를 상대로 화분 선물을 안기고, 이탈리아어로 작성한 사랑의 시를 적어 선물했다. 뒤이어 장윤주가 관심 있어하는 인디 뮤지션 언니네 이발관 이야기를 꺼내며 공통의 관심사를 이끌어냈고, 악수를 통한 스킨십을 성공시켜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 모습은 앞서 서툰 유혹의 기술을 펼친 장위안과 사뭇 대조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탈리아어로 작성됐던 시의 내용이 'Solo una notte e mai fosse l'alba(해가 뜨지 않는 하룻밤만 내게 주세요)'라는 낭만적인 내용임이 밝혀져 또 한 번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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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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