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와 장기 재계약을 맺은 공격수 로렌조 인시네(23)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시즌 중 복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인시네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된 인시네는 곧바로 수술을 받았고, 나폴리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시네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수술이 무사히 끝났음에도 인시네의 장기 결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토는 인시네가 최소 4~6개월은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4일 나폴리와 2019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은 인시네가 계약 직후에 부상을 당하면서 나폴리는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됐다.

한편, 에이전트인 안토니오 오타이아노는 지역 라디오 방송인 키스 키스 나폴리와 인터뷰에서 "누구나 인시네의 이번 부상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인시네는 빠른 복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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