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배우 주원이 새로운 오케스트라 창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차유진(주원 분)이 단원들을 새로운 오케스트라 오디션에 참가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유진은 S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많은 것을 희생하며 오케스트라를 하고 있으니 모두의 희망을 키워주고 싶다고 미나(예지원 분)에게 말해 S오케스트라와 A오케스트라를 전부 해체시킨다.

이후 차유진이 지휘가가 되는 새로운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기 위해 블라인드 오디션을 진행하지만, 두 오케스트라 모두 유진에게 오해가 생긴 상태. 이들이 보이콧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유진은 악장인 시원(배민정 분)과 일락(고경표 분)에게 충고하며 오디션에 임할 수 있도록 설득했다.
유진은 자신들을 떨어뜨리기 위해 일부러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오해한 S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오해를 풀려고 하지 않았다. 대신 자신만의 방법으로 소통하며 꿋꿋하게 블라인드 오디션을 강행하려는 차유진의 고뇌가 그러졌다.
특히 주원은 스펙과 유학을 위해서가 아닌 열정으로 운영되는 진짜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싶다며 단원들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진심으로 위하는 모습을 통해 이제 그 누구보다 자신의 단원들을 생각하며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나가려는 완벽한 지휘자 차유진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러한 주원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주원 완전체 지휘가의 등장”, “주원 외모, 실력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멋지다”, “차유진은 날이 갈수록 진정한 리더가 돼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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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