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문채원의 영화 '오늘의 연애'가 모든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영화 팬들을 만날 준비에 돌입한다.
2015년 첫 로맨스 '오늘의 연애' 측은 11일, "'오늘의 연애'가 지난 9일 크랭크업했다"며 크랭크업 기념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술에 잔뜩 취한 현우(문채원 분)를 업고 힘들어 하는 준수(이승기 분)의 모습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진표 감독과 이승기, 문채원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위한 로맨스로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와 두 배우의 사랑스러우면서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이승기는 극 중 퍼주기만 하는 연애를 해오다 늘 차이는 초등학교 선생님 준수 역을, 문채원은 뛰어난 미모와 달리 걸쭉한 입담과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기상캐스터 현우 역을 맡아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크랭크업을 맞아 이승기는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박진표 감독님 이하 모든 배우들의 호흡이 정말 잘 맞아서 아주 재밌고 좋은 영화가 나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증폭시켰고 문채원은 "아직 끝났다는 실감이 안 난다. 내일 또 나와야 할 것 같다.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고 영화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최고의 로맨스로 아주 재밌게 잘 나올 것 같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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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