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수비보강을 위해 1월 이적시장서 선수 영입을 추진할 전망이다.
아스날이 기대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11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4승 5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 패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승리를 할 경기를 놓치면서 6위에 머무르고 있다. 아스날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에 대해 다수가 뒷문 단속이 잘 되지 않아서라고 지적하고 있다.
아르센 웽거 감독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이 때문에 수비진을 1월 이적시장서 보강하려고 한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웽거 감독이 2000만 파운드(약 345억 원)을 이적자금으로 받아 1월 이적시장서 사용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웽거 감독은 중앙 수비수들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웽거 감독은 지난 여름 토마스 베르마엘렌을 내보내고 이렇다 할 대체자를 뽑지 않았다. 웽거 감독은 시즌이 시작하고 나서야 실수라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웽거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선수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미러'에 따르면 아스날은 비르질 반 다이크(셀틱), 크리스 스몰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론 블라르(아스톤 빌라)를 물망에 올려놓고 영입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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