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모예스 감독이 레알 소시에다드 감독으로 선임됐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이 차기 사령탑이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당초 알려졌던 것과 달리 1년6개월인 2016년 6월까지다.
현재 2승 3무 6패(승점 9)로 리그 15위를 기록 중인 레알 소시에다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에도 실패했다.

지난 시즌 리그 7위를 기록하며 올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레알 소시에다드의 부진에 클럽 이사회가 칼을 빼든 셈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모예스 감독이 2003, 2005 그리고 2009년 EPL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10bird@osen.co.kr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