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측 "'지킬과 나', 검토하는 작품 중 하나일 뿐"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1.11 09: 41

배우 김무열의 안방극장 복귀가 추진 중이다.
김무열의 소속사 프레인TPC 관계자는 11일 OSEN과 전화통화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지킬과 나'는 최근 제안받은 후 검토하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이다.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지킬과 나'는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이충호 작)'를 원작으로 하는 20부작 미니시리즈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앞서 현빈과 한지민이 남녀주인공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무열은 현재 전역 이후 뮤지컬 '킹키부츠'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그의 '지킬과 나' 출연이 결정된다면 2010년 종영한 SBS 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 이후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49일', '야왕', '잘키운 딸하나' 등을 연출한 조영광 PD가 메가폰을 잡고, '청담동 앨리스'를 집필한 김지운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선덕여왕', '뿌리깊은 나무'를 집필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섰다.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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