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iOS8과 만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나 아이폰6 시리즈의 대화면을 활용한 기능들과 아이폰의 장점인 카메라를 더욱 강화한 특징들이 눈에 띈다. 이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추가된, 아는 사람을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를 수 있는 팁들을 소개한다.
▲큰 화면 활용하기
먼저 '접근성'은 큰 화면은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이다. 홈버튼을 가볍게 두번 '톡톡' 두드리면, 전체 화면이 밑으로 내려와 한 손으로 닿을 수 있는 범위로 조정된다. 원하는 부분을 선택하거나 다시 홈버튼을 두번 두드리면 화면은 다시 원상복귀한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화면이 커지면서 어플리케이션 등 모든 콘텐츠를 크게 볼 수 있게 됐다. 설정에서 디스플레이 및 밝기, 보기에 들어가서 설정할 수 있다.
굳이 화면 위의 뒤로 버튼을 찾을 필요도 없어졌다. 사파리, 메일, 메시지 등 앱에서는 화면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뒤로 이동하고, 반대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앞으로 이동한다.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가로보기 모드가 지원된다. 가로보기는 화면을 옆으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준다. 캘린더, 시계, 주식, 메시지 앱에서 가로보기 모드를 사용하면 사진 목록이나 전체 일정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화된 카메라와 사진첩
카메라의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전면 카메라인 페이스타임 HD카메라에도 고속 연사 모드가 추가됐다. 또 후면카메라의 타이머 모드에는 고속 연사 모드가 함께 포함돼, 여러 사진 중에 마음에 드는 고를 수 있게 됐다.
사진의 노출을 조절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화면에 손가락을 대고 위아래로 쓸면, 초점의 변화없이도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동영상의 속도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사진 및 카메라에서 '60FPS로 비디오 녹화'를 켜면 2배의 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다. 슬로모션 속도도 조절할 수 있다. 촬영 화면에서 FPS 아이콘을 탭하면, 슬로 모션의 속도를 선택할 수 있다. 초당 240 프레임과 120 프레임 중에 선택해 동영상에 슬로 모션 효과를 고를 수 있다.
사진첩에도 알면 활용도 높은 기능들이 들어왔다. 예를 들어, 사진을 바로 편집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사진의 수평을 맞출 수 있다. 또 사진의 밝기 및 색상 조절도 가능하다. 단순히 밝기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밝기를 높이면 대비도 함께 높아져 전체적인 사진 균형을 맞춰준다.
사진 검색 기능도 몇가지 추가됐다. 검색 아이콘을 탭하면 사진을 찍은 날짜나 시간, 장소, 앨범명으로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앨범' 항목에서는 슬로모션이나 타임랩스, 고속연사 촬영 등 사진 활영 방식에 따라서 사진을 구분해 볼 수 있고, '최근 삭제된 항목' 앨범에서는 삭제한 사진을 30일간 보관돼, 복구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아이폰6와 iOS8이 만나면서, 메시지, 키보드, 시리, 메일, 지도, 사파리 등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http://www.apple.com/kr/iphone-6/tips/#airplay)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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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페이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