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드필더, “한국 이기고 아시안컵 우승하겠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11 11: 38

이란 대표팀 미드필더 아쉬칸 데자가(28, 풀럼)가 한국을 도발했다.
이란대표팀은 오는 18일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한국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을 앞두고 우승후보끼리의 격돌이다. 한국은 역대 이란전에서 9승 7무 11패로 열세다. 특히 한국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2무 3패로 한 번도 못 이겼다.
데자가는 11일(한국시간) 이란 축구매체 ‘페르시안 풋볼’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10월 포르투갈에서 좋은 훈련캠프를 가졌다. 테헤란에서의 캠프는 아시안컵을 겨냥한 우리를 더 강하게 할 것”이라며 18일 한국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에 대해서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을 이미 두 번 이겼다. 한국은 아마 우리를 이기려는 동기부여가 클 것이다. 하지만 이란은 강한 팀이다. 우리는 아시안컵에서 모든 경기를 이겨서 우승할 것”이라며 한국을 과소평가했다.
jasonseo34@osen.co.kr
데자가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