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cm 땅콩가드’ 안혜지, 전체 1순위로 KDB생명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11 11: 44

‘땅콩가드’ 안혜지(18, 동주여고)가 전체 1순위로 KDB생명의 유니폼을 입는다.
2015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 선수 13명, 대학 선수 9명 총 22명의 선수가 참가신청을 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에 따라 6위 팀 6개, 5위 팀 5개, 4위팀 4개, 3위 팀 3개, 2위 팀 2개, 1위 팀 1개로 총 21개의 구슬을 넣고 순위를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단별로 하나외환이 28.6%, KDB생명 23.8%, 삼성생명 19%, KB스타즈 14.3%, 신한은행 9.5%, 우리은행 4.8%의 확률을 가졌다.

전체 1순위는 23.8% 확률의 KDB생명이 거머쥐었다. 단상에 오른 안세환 감독은 안혜지의 이름을 호명했다. 청소년대표출신 안혜지는 신장은 작지만 빠른 스피드와 재치 있는 경기운영이 돋보이는 가드다. 안혜지는 KDB생명에서 이경은, 김진영 등 선배 가드들의 뒤를 받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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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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