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캐시카이' 사전예약 600대 돌파·月 200대 판매할 것"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1.11 12: 28

닛산이 ‘캐시카이’로 국내 시장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월 목표 판매 대수는 600대로 산정했다.
11일 한국닛산은 블루스퀘어(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에서 자사 국내 첫 디젤 SUV ‘캐시카이’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은 ‘캐시카이’의 목표 판매량을 월 200대라고 밝혔으며 "이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쿠치 사장에 따르면 ‘캐시카이’는 사전예약이 이미 600대를 넘어서며 순조롭게 출발선을 끊었다. 업체 측은 차량 인도에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캐시카이’의 조기 출시와 시장 수요 공략을 위해 디젤 모델을 우선적으로 출시 했지만 추후 가솔린 모델에 대한 시장 수요가 파악되면 가솔린 모델 도입도 긍정적으로 검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닛산은 한국 진출 6주년인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작년 대비 닛산 브랜드 47%, 인피니티 브랜드 16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이날 출시된 닛산 '캐시카이'는 디젤 라인업의 격전지로 평가 받는 유럽에서 SUV시장 1위를 달리는 모델이다. 캐시카이는 1.6리터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닛산이 자랑하는 엑스트로닉 CTV을 조합해 15.3㎞/l(도심 14.4㎞/l, 고속도로 16.6㎞/l)의 우수한 복합연비를 갖췄다. 가격은 S 모델 3050만 원, SL 모델 3390만 원, 플래티넘 모델 3790만원으로 동급모델 대비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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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카이. /곽영래 기자 youngr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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