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내 고음역대 듣기에 부담 있을 수 있어..힘 뺐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1.11 12: 47

가수 알리가 "내 고음역대가 듣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을 좀 뺐다"고 말했다.
알리는 11일 정오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세번째 미니앨범 '터닝 포인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하며 "고음역대에서 쇳소리가 나는데 너무 거칠다고 들어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대중의 귀에 편안하게 들릴 수 있도록 힘을 많이 빼봤다. 대중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한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중이 보다 더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많이 소통하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앨범으로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싶다면서 "미니앨범을 낼 때마다 자작곡을 넣긴 했는데 그 곡 외에 다른 곡에는 내 의견이 많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곡 하나하나마다 내 얘기를 많이 넣었다. 편곡적인 면에서도 참여를 많이 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공개되는 타이틀곡 '펑펑'은 이기 장원규 서용배가 공동작곡한 노래로 폭발적인 가창력에 풍부한 감성을 담은 곡이다. 알리는 "사랑했던 여자가 이별한 후에 사랑을 잊지 못하고 그리움을 못참아서 펑펑 울고 있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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