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경이 박형식과 민아를 칭찬했다.
김상경은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박형식과 민아는 연기에 대한 재주가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아이돌이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예전에는 좋게 생각안했다. 자기들이 어떤 옷이 맞는 건지 생각못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박형식도 그렇고 민아도 연기를 굉장히 하고 싶어하고 잘하고 있다"며 "어떤 사고방식의 차이, 변화의 차이겠지. 내가 변화가 많은 사람 중 하나니까 내가 많이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하게 가는게 아니라 종합엔터 성향으로 흐르고 있지 않나. 배우도 일반적으로 믹스가 되는게 오래전부터 시작됐고 모든 문화면에서 편안하게 가게 된다. 그전까지는 7~8년전에는 이게 어색한 일이었는데 지금 문화적으로 편안해지는 단계인 것 같다. 지금이 그 첫단계다"라고 전했다.
또 "그것은 나쁘다고 보진 않는다. 어찌보면 재주 갖고 있으면 노래도 할 수 있고 다 할수있으면 좋은거 아니겠나. 그걸 못하는 사람이면 안되고 그런 재주 있으면 하는게 좋을 것 같다"라면서 "형식이와 민아는 재주가 충분히 있다. 잘할거다 그친구들 연기보면 문화적으로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거다. 경계라는게 있겠냐"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경 주연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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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