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가 바클레이스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 파이널스 첫 경기에서 US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세계랭킹 9위, 크로아티아)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A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칠리치를 세트스코어 2-0(6-1, 6-1)로 완파했다. 세계랭킹 상위 8명을 초청해 치르는 왕중왕전 격인 이번 대회에서 조코비치는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세계랭킹 4위, 스위스) 토마시 베르디흐(세계랭킹 7위, 체코)와 한 조에 속했다.
B조에는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 스위스) 니시코리 게이(세계랭킹 5위, 일본) 앤디 머리(세계랭킹 6위, 영국) 밀로시 라오니치(세계랭킹 8위, 캐나다)가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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