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의 우리나라 첫 플래그십 스토어가 잠실 롯데 C2 에비뉴엘(제2 롯데월드)에 문을 열었다.
이태리 패션하우스 베르사체는 지난 10일 베르사체의 뉴 콘셉트 플래그십 스토어를 제2 롯데월드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약 103평방 미터의 크기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골드 컬러를 바탕으로 오늘날의 베르사체가 가진 에너지와 역동성에 전통적인 이탈리아의 건축적 가치를 아름답게 조화시킨 이번 매장의 디자인은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와 영국 건축가 ‘제이미 포버트’에 의해 고안됐다.
매장은 대리석 모자이크, 황동과 투명 아크릴 등으로 꾸며져 베르사체 프레타포르테 컬렉션과 다양한 액세서리가 현대적이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로 어우러 질 수 있게 했다. 매장의 중심과 코너의 한 부분에 베르사체의 패션 주얼리를 진열함으로써 하우스의 품격과 매력을 더욱 강조했다.
특히, 비잔틴 양식의 성당에서 영감을 받은 모자이크 바닥 장식과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투명한 아크릴 선반 및 파티션이 대조 돼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정점을 표현해냈다.
모던함과 광택감, 그리고 순수한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롯데 C2 부티크는 이탈리안의 장인정신이 깃든 다양한 F/W14 제품들과 브랜드의 스테디 셀러인 ‘시그니처 백’을 다양한 컬러와 버전으로 전시한다. 그 동안 베르사체 부티크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선글라스도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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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