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콘서트' 김제동 "정치? 뻔뻔하지 못해..생각 없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1.11 15: 13

방송인 김제동이 정치에 대한 뜻이 없느냐는 질문에 "뻔뻔하지 못하다.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김제동 토크 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6'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도 가능성은 없다. 뻔뻔해야 하는데 난 그렇게 못한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못하겠다. 생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사실 사람 인생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 않느냐. 그러나 현재로서는 생각이 없다"며 "정치나 이런 것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정치다. 살아 숨쉬는 것이 정치다"라고 덧붙였다.

김제동은 오는 12월 4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여섯번째 공연을 올린다. 김제동은 앞서 지난 2009년 첫 공연을 시작해 올해 초까지 다섯 번째 시즌, 197회 공연으로 213,400명의 관객을 만났다. 매 시즌마다 특이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동의 장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콘서트 브랜드를 구축해왔던 김제동은 이번 공연에서 역시 적극적인 소통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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