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오윤환 PD가 배우 이종혁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오윤환 PD는 11일 오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이종혁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처음 촬영할 때부터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만큼 꼭 섭외하고 싶었던 연예인”이라며 “작가들 중에 ‘아빠 어디가’를 했던 작가가 있는데 섭외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윤환 PD는 “일산 대진고 편에서도 잘 해줬다. 은근한 귀여움이 있다”며 “정말 게으른 듯한데 반 친구들이 말하는 건 다 하더라. 지켜보면 즉각적으로 터지는 귀여움이 아니라 은근한 귀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혁은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 배우 한상진과 함께 최근 일산 대진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1학년 생활을 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거나, 학창시절에 대한 그리움과 사연이 있는 연예인들이 다시 복학, 실제 고등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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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