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박하나가 이보희의 과거에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장추장(임채모 분)의 집에서 서은하(이보희 분)의 과거를 아는 요리사를 만난 백야(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요리사는 서은하와 과거 같은 병원에서 간호사 일을 했었다면서, 서은하가 남편과 자식을 버리고 유부남 의사를 만나 다시 결혼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때 버림받은 자식은 백야와 최근 죽은 영준(심형탁 분)이었던 것. 백야는 분노에 눈시울이 붉게 물들었지만, 곧 평정을 되찾았다.

서은하는 옥단실(정혜선 분)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화가와 함께 이 집을 찾았다가, 생각보다 더욱 돈이 많은 화엄(강은탁 분)의 집안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은하는 자신의 딸 지아(황정서 분)를 화엄과 결혼시키고 싶어했다.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로 평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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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