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 전국 10곳 하반기부터 본격 진행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1.11 21: 28

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전국 10곳에 걷기편한 거리가 조성된다.
안전행정부는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 안전, 침체된 구 도심 재생,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생활권 주변의 차도를 보행자 중심의 도시 공간으로 조성하는 '2015 보행환경 개선지구' 10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을 실시하고 기본·실시 설계 등을 거쳐 세부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한 뒤 하반기부터 본격 진행된다.
유형별로 대상지는 △ 젊음의 거리(부산 북구, 충북 충주) △대학로(광주 북구, 대전 유성) △ 생활문화(경기 양평) △ 어린이(강원 영월) △자연문화(충남도) △ 농어촌 지구(전북 임실) △역사·문화지구(경남 밀양) △전통문화계승지구(제주시) 보행환경 개선 등이다.
정종제 안전행정부 안전정책국장은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중 보행자 사망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37.8%로 OECD 평균의 2배 수준"이라며 "보행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단속강화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걷기 편한 거리 10곳, 양평 가봐야겠다" "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 또 다 가봐야 겠네" "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 뭐가 조아서 걷기 좋은 거리지" "걷기 편한 거리 10곳 조성, 서울은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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