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민수와 손창민의 신경전이 본격화되면서 두 사람의 과거 사연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6회에서는 정창기(손창민 분)가 친아들 같은 강수(이태환 분)를 위해 문희만(최민수 분)에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창기는 구동치(최진혁 분)에게 마약 사건에 대해 제보하면서 검찰에서 빠져나왔던 상황. 하지만 운반책을 검거하던 중 창기가 도망쳤다. 이후 검찰에서 다시 만난 희만과 창기는 신경전을 벌였고, 두 사람이 과거 어떤 사연으로 묶에 있음을 암시했다.

이날 창기는 희만을 찾아가 강수를 부탁하며, 자신이 마약 운반책 검거를 위해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희만은 때가 늦었다고 말하는가 하면, 두 사람 사이의 신경전이 더욱 살벌해졌다. 특히 의만이 창기를 변호사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15년 전, 창기는 희만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냈다. 졸음에 쫓겨 운전을 하면서 실수를 한 것. 두 사람의 과거 사건의 한 부분이 밝혀지면서 앞으로 희만과 창기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을 모았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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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