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백진희가 가까스로 최진혁에 대한 의심을 놓지 못하고 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6회에서는 한열무(백진희 분)가 구동치(최진혁 분)를 여전히 동생 한별을 죽인 범인으로 의심하는 가운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열무는 동치가 동생을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하며 그를 잡기 위해 검사가 됐다. 동생이 동치의 성적표에 '살려주세요'라고 써서 가지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열무의 생각과 달리 동치는 열무의 동생을 구하려했던 목격자였고, 동치는 이 상황을 열무에게 말하지 못한 상황.
열무는 동치에게 끌리면서도 여전히 그를 의심하기도 했다. 동치는 자신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열무를 안쓰러워하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열무는 "범인이라는 증거도 없지만 아니라는 증거도 없다"고 말하며 강하게 나갔다.
그러는 와중에도 두 사람은 서로 미묘한 감정을 주고받았다. 열무와 동치는 같은 사무실에서 일을 하면서 끊임없이 티격태격했다. 열무가 동치와 동생에 대해 알게 된 후, 두 사람의 관게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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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