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
미국 햄버거 체임 버거킹이 인도에 '소고기 없는' 매장을 열었다.
버거킹은 10일(한국시간)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 매장을 열었다. 이는 전세계 100번째 버거킹 매장.

버거킹은 인도에서는 종교적인 이유로 소의 도축을 거부한다는 것을 고려해 '소고기 없는 매장'을 만들었다.
이에 버거킹은 대표메뉴인 와퍼에는 소고기 대신 양고기와 닭고기를 사용하고, 샌드위치에는 인도식 치즈 파니르를 추가하는 등 인도 현지 시장에 맞는 메뉴를 개발했다.
버거킹은 "현지 음식을 바탕으로 한 메뉴를 수개월동안 개발했다. 이 메뉴는 도시 8곳의 소비자 500여 명의 시험을 거쳤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는 변화된 식습관, 늘어난 소득수준 등으로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이 눈독들이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 소고기 없는 와퍼라니"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 특이한 메뉴 많을듯"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 아직 인도엔 버거킹이 없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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