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게임' 신성록, 결국 이상윤과 심리전서 승리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1.11 23: 57

'라이어 게임' 이상윤이 결국 신성록과의 심리전에서 패배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8회에서는 강도영(신성록 분)이 하우진(이상윤 분)에게 1대1 게임을 제안하면서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우진은 대통령 게임 마지막 선거에서 플레이어들이 강도영의 말 때문에 혼란스러워하자 자신의 금고를 보여주려고 했다. 하지만 계획대로 강도영이 이를 방해했고, 하우진은 강도영과의 게임에서 승리해야만 진실을 규명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결국 강도영은 하우진에게 1대1 승부를 제안, 두 사람이 ‘동전게임’으로 승부를 벌였다. 동전 게임은 동전을 던지는 쪽이 공격, 맞추는 쪽이 수비를 맡아 진행된다. 자신의 동전을 확인한 공격자는 앞면, 뒷면 한 쪽을 택해 말하고, 수비는 이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 판별해내는 게임이다.
게임 초반 하우진은 너무나 쉽게 강도영의 참과 거짓을 읽어냈고, 반면 강도영은 헤매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모두 강도영의 계획이었다. 강도영은 시간을 끌 계획이었고, 이후 판도는 강도영에게 기울어졌다. 결국 강도영은 그의 계획대로 게임을 이끌어갔고, 결국 동전게임에서 하우진을 꺾고 승리했다.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이다.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이 기획자 겸 MC 강도영이 준비한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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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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