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과 신현준이 꿈 같은 첫승을 안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한강 반포지구 테니스장에서 테니스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의 룰은 이길 때 까지 게임을 이어가는 것. 강호동 신현준 이재훈 양상국은 잠원 팀과 대결을 펼쳤다.
강호동과 신현준은 네 번째 경기에서 매치 포인트를 맞았다. 이들은 여기서 점수를 따면 퇴근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긴장했다.

이에 강호동은 경기의 흐름을 끊기 위해 신발끈을 고쳐 묶고, 공을 정리하는 등의 모습으로 기운을 모으더니, 결국 첫승을 안았다.
네 번째 게임만에 대 역전극을 벌여 10대 8 역전승을 가져간 강호동과 신현준의 승리에 모든 이들이 박수치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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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