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이제는 잊혀져 가는 이름인 매니 라미레스가 아직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의 조엘 셔멀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도미니카 공화국 도미니칸 리그에서 뛰고 있는 라미레스의 에이전트인 배리 프레이버가 “아직 꿈을 포기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라미레스의 말을 전했다’는 멘션을 남겼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이던 2004년 월드시리즈 MVP를 비롯, 12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행크 아론 상을 두 번이나 차지했으며 실버슬러거상 9회 수상자인 라미레스는 2011년(당시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시즌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자취를 감췄다.

라미레스는 LA 다저스 시절이던 2009년 금지약물 복용혐의로 50경기,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 한 2011시즌 금지약물 복용이 다시 적발 돼 10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뒤 메이저리그에서는 자취를 감추었다.
물론 2012년 오클랜드 어슬래틱스,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 2014년 시카고 컵스 산하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으로 경기에는 나섰다. 특히 지난 시즌 컵스 산하 아이오와 컵스와는 타격 코치 겸 선수로 계약, 이제는 메이저리그 도전 대신 지도자로 새 인생을 설계하는 것으로 보였다.
지난 시즌 아이오와에서 라미레스는 24경기에만 출장했고 타율/출루율/장타율=.22/.273/.375로 앞선 두 번의 프리플A 시즌에 비해서도 기량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난 뒤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돌아가서 현지 리그에 참여하면서 아직도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한 꿈을 꾸고 있다. 과연 타석에 서는 것 만으로도 즐거움을 주었던 라미레스가 42세에도 버리지 않고 있는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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