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 화요일 예능의 위기 속에서 불안한 1위를 지켰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전국 기준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9%)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화요일 예능은 현재 시청률 하향평준화에 빠져있는 상황. 이 가운데 SBS '매직아이'는 오는 18일 종영을 앞두고 있고, 예능이 아닌 시사프로그램 MBC 'PD수첩'이 이날 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우리동네 예체능'의 자리를 위협했다.

일단 '우리동네 예체능'은 우여곡절 속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PD수첩'의 공세가 만만치 않아 이 또한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매직아이'는 3.4%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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