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자이디 단장, 구로다 입단 원하면 협상 가능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11.12 07: 45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FA가 된 우완 투수 구로다 히로키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에서 다저스를 담당하고 있는 마크 색슨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르한 자이디 다저스 단장이 “만약 구로다가 다저스 복귀를 원하고 있다면 우리가 협상에 임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던 구로다는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도 받지 못한 채 FA 선수가 됐다. 만약 다저스 영입이 성사되면 4년만의 복귀다.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에이스였던 구로다는 2008년 다저스에 입단했다. 첫 해 31경기에 선발 등판 183.1이닝을 소화하면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던 구로다는 2011년까지 4시즌을 다저스에서 뛰었다.

이 동안115경기(114경기 선발)에 나서 699이닝을 소화했고 41승 46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 41승 중에는 완봉승 2개도 포함되어 있다.
2012시즌을 앞두고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구로다는 이후 매년 1년 계약을 되풀이 하면서 3시즌을 소화했다. 양키스 첫 해이던 2012년에는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다승인 16승(11패)을 올렸고 2013년과 2014시즌에는 모두 11승 씩 올렸다.
2013시즌 종료 후에도 가족이 더 원하는 LA로 복귀하려 한다는 소식이 돌았지만 결국은 다시 양키스와 계약했다.
이 때문에 이번 역시 단순한 가능성만 열려 있는 상황이긴 하다. 하지만 다저스 야구부문의 고위층이 바뀐 뒤에도(구로다가 올 당시 단장, 스카우트 모두 교체됐다)여전히 구로다에 대한 영입 가능성을 열어 놓은 셈이어서 앞으로 거취가 주목된다.
1975년 생으로 내년이면 40세가 되는 구로다는 최근까지도 메이저리그 잔류와 일본 복귀 혹은 은퇴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angapa@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