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예상보다 낮은 이유는?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1.12 08: 16

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김광현(SK,26)에 제의한 구단이 드러났다. 미국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폭스 스포츠'에 속한 켄 로젠탈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샌디에이고가 김광현에게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구단으로 보인다. 그 금액은 200만 달러(약 20억 원)이다. 김광현의 소속팀인 SK 와이번스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1000만 달러(약 100억 원)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적었다.

포스팅에 입찰한 김광현의 입찰액이 원 소속팀 SK에 전해진 것은 11일 오전이다. SK는 금액을 접한 뒤 "충격적인 액수다. 김광현의 해외진출을 받아 줘야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결국 김광현을 지켜봤던 빅마켓 팀들은 이번 포스팅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불펜 요원으로 보고 낮은 금액을 적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다만 샌디에이고는 보스턴, 시카고 컵스, 디트로이트 등 몇몇 팀들과 더불어 김광현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인 팀 중 하나다. 이번 포스팅에서 입찰은 확실시됐던 팀이나 돈싸움에서 의문부호를 달고 있었던 팀인데 낙찰을 받았다.
포스팅 금액은 2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낮은 수치다. 빅마켓 팀이라면 확실한 불펜 요원으로 보는 것이 옳다. 그러나 팀 연봉이 올해 개막전 기준 4000만 달러 정도로 MLB 25위권의 팀이었던 샌디에이고라면 꼭 불펜으로 보는 것만은 아니라는 추측도 가능하다. 당장 선발 보장을 받기는 불가능하지만 불펜에서 스윙맨으로 뛰다 일시적으로 자리가 날 때 선발로서의 기회가 찾아올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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