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박지성 이어 ‘센추리클럽 맨유맨’ 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12 09: 32

웨인 루니(30)가 은퇴한 박지성(33)의 뒤를 잇는다.
루니는 오는 1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유로 2016 최종예선 슬로베니아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루니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경기다. 주장으로 나설 루니의 100번째 A매치이기 때문이다.
역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 중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박지성을 비롯해 존 오셰이, 팀 하워드, 헨릭 라르손, 디에고 포를란, 데이빗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헤닝 베르그, 카렐 포보르스키, 피터 슈마이켈, 에드윈 반 더 사르가 있었다. 세계최고의 선수들이 모이는 맨유에서도 자국을 대표해 100경기를 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중 박지성이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맨유의 라이벌 리버풀에서는 최근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스티븐 제라드, 더크 카이트, 사비 알론소 등 역대 12명이 A매치 100경기 이상을 뛰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선덜랜드도 존 오셰이, 파올로 다 실바, 토마스 소렌센 등 7명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5일 맨유 앰배서더로 선정된 박지성은 오랜만에 올드 트래퍼드를 방문해 알렉스 퍼거슨 경을 만나기도 했다. 박지성은 매트 버스비 전 감독,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데니스 로, 앤디 콜, 브라이언 롭슨 등 기존의 앰배서더 5명과 함께 전 세계를 돌며 맨유를 홍보한다.
박지성은 지난 9일 수원과 서울의 경기 하프타임에서 2017 FIFA U-20 월드컵 박지성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 박지성은 오는 13일 서울 남산 하얏트 그랜드호텔에서 제이미 리글 맨유 아시아 사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앰배서더로서 공식 국내활동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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