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라이어게임'이 한국판 오리지널 게임 도입으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라이어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은 시청률 1.11%를 기록해 지난회(0.81%)보가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4회에서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1.07%보다 0.04%포인트 더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원작에 없던 한국판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게임인 대통령 게임 라운드가 마무리됐으며, 강도영(신성록 분)이 우진(이상윤 분)을 꺾고 승리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강도영이 20년전 미국에서 벌어진 끔찍한 심리실험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월화 드라마 ‘라이어 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이, 기획자 겸 MC 강도영이 준비한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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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게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