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병헌, 24일 재판 참석한다.. 곧 귀국 예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1.12 10: 38

배우 이병헌이 2차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에 대한 공판기일이 24일로 변경된 가운데, 이병헌이 증인으로 참석하는 것. 현재 아내 이민정과 함께 미국에 머물며 일정을 소화중인 그는 이번 공판에 참석해서 무수한 거짓 소문과 악성 루머들에 떳떳히 맞서기로 마음을 굳혔다는 게 한 지인의 전언이다.
공판 관련 한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병헌이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으로 곧 돌아올 예정이다. 정확한 귀국 날짜는 알지 못하나 조만간 귀국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일정이 끝나는 대로 이달 중순께는 입국할 예정이며, 다음 공판에는 증인으로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당초 11일로 예정된 이지연과 다희의 두 번째 공판이 24일로 연기됐다.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 달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9단독 정은영 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변호인을 통해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원을 요구한 사실은 인정하나 그 과정과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소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후 수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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