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로스진이 멤버 타쿠야가 ‘비정상회담’ 출연을 모니터링하지 않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크로스진은 12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타쿠야 방송 나오는 걸 5회까지 했다”며 “그 이후로 안했더니 섭섭해 하더라”라고 전했다. 타쿠야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 중.
신은 “‘비정상회담’에서 사전조사가 필요할 때 물어본다. 인터넷에서 안 나오는 건 물어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민은 갑자기 “타쿠야가 서운했던 것 같다. 초반에만 방송을 챙겨보고 시간이 지나면서 챙겨보지 않으니까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민은 “며칠 전에 타쿠야에게 ‘요즘 방송 잘 나오냐’고 물어보니 타쿠야가 ‘너는 안보냐. 봐라’라고 했다”고 말하자 타쿠야는 “내가 숙소에서 혼자 ‘비정상회담’을 보고 있었다. 그때 상민이 옆에 있었는데 내가 ‘모니터 안하냐’고 했더니 상민이가 ‘멤버들 중에서 가장 많이 ‘비정상회담’을 챙겨봤다’고 했지만 서운했다”고 털어놓았다.
신은 “타쿠야 성격상 서운한 걸 티를 안내는데 그랬다”고 웃으며 “요즘 예능감이 올라왔다. ‘섬섬옥수’ 캐릭터로 화제가 되면서 핸드크림도 열심히 바르고 무대에서 손도 예쁘게 보이려고 한다”고 말하자 타쿠야는 “네일아트 하려고 한다”고 농담했다.
한편 크로스진은 디지털 싱글 ‘Amazing -Bad Lady-’ 이후 약 5개월 만에 지난 10일 신곡 ‘어려도 남자야’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어려도 남자야’는 사랑에 상처받은 연상녀 앞에서 더 이상의 어린 연하남이 아닌 성숙한 남자의 모습과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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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