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미대형'이란 애칭과 어울리는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맡는다.
연출을 맡은 황승환PD는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다큐멘터리 '아름다울 미' 3부작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서진이 내레이션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섭외 후일담을 밝혔다.
이날 황PD는 "본인은 경영학과 출신이지만 이런 쪽에 관심이 많다고 하더라. '미대형'이란 애칭이 있던 차에 인문학적으로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한다고 하더라. 외국 사례도 많이 나와서 이런 부분을 편하게 전달하려면 목소리가 친숙한 분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아름다울 미'는 절대적인 미에 대한 환상, 표준화된 미적 기준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오늘날을 진단하고 아름다움의 진정한 가치를 탐구한다. 1,2,3부가 각각 16일, 23일, 3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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