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울美'PD "예술품 감상하듯 영상미 즐겨주시길"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1.12 15: 48

"과장하자면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SBS 다큐멘터리 '아름다울 미(美)' 연출을 맡은 황승환PD는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황PD는 "정답을 정해놓고 출발한 게 아니라 고화질 화면에 맞춰 아름다운 화면을 보면서 '미'라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끌리는 것은 왜 끌리는 것일까 등을 사회와 인문학적 측면에서 바라봤다"며 "기존 다큐멘터리는 메시지를 찾아야 하고, 내레이션을 귀기울여야 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영상적으로 작품을 감상하듯이 편안한 마음으로 보셨으면 좋겠다는 게 제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아름다울 미'는 절대적인 미에 대한 환상, 표준화된 미적 기준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오늘날을 진단하고 아름다움의 진정한 가치를 탐구한다. 배우 이서진이 내레이션을 맡는다. 1,2,3부가 각각 오는 16일, 23일, 3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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