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배우 채정안이 인기 절정의 쇼호스트로 변신해 남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채정안은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에서 모든 남성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 청순가련 쇼호스트 미연으로 분해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10년차 백수 아빠 태만(김상경 분)을 딸 아영(최다인 분)의 학교 아나바다 캠페인에 내놓으며 벌어지는 유쾌한 해프닝을 담은 영화. 극중 채정안이 분한 미연은 잘나가는 홈쇼핑 쇼호스트로 돈과 명예 등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실상은 남편과 사별하고 홀로 어린 아들과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돌보는 워킹맘이다.

미연은 아들 진태가 일일 아빠로 데려온 태만을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지만, 진태와 함께 놀아주고 치매에 걸려 자신을 냉랭하게 대하는 시어머니에게는 친아들처럼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태만의 모습을 보고 점점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특히 미연은 태만의 이상형이자 즐겨보는 홈쇼핑 채널의 꽃미모 쇼호스트로 등장, 나이를 잊어버린 채정안의 청순가련한 동안 미모가 한층 더 빛날 예정이다.
한편,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할 재생코미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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