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실업률' 첫 발표, 기존 실업률보다 세배 가량 높아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1.12 17: 13

사실상 실업률 첫 발표
사실상 실업률이 처음 발표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의하면 일하고 싶은 욕구가 완전히 충족되지 못한 노동력인 '고용보조지표'은 10.1%로 조사됐다. 이는 '사실상 실업률'에 해당한다.

고용보조지표는 세 가지로 나뉘는데 고용보조지표 1은 주 36시간미만 근로자 중에 추가로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할 수 있는 '시간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를 말한다. 이는 4.4%로 나타났다.
'고용보조지표2'는 경제활동인구와 잠재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실업자와 잠재경제활동인구를 더한 비율로, 9.0%였다.
'고용보조지표3'은 경제활동인구와 잠재경제활동인구를 합한 수치대비 '시간관련 추가취업가능자'와 실업자, 잠재경제활동인구를 더한 수치다.
즉, 공식적으로 실업자는 아니지만 취업준비생과 아르바이트생 등 실제로 실업상태인 사람들을 포함시킨 수치가 '사실상의 실업률'이다.
'사실상 실업률'을 고려하면 지난 달 공식 실업자 수는 3.2%에서 10.1%로 세 배 가량 뛰게 된다.
한편, 사실상 실업률 첫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실상 실업률 첫 발표, 체감 실업률인듯" "사실상 실업률 첫 발표, 더 와닿는다" "사실상 실업률 첫 발표, 두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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