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노상래 현 수석코치 차기 감독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1.12 17: 25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하석주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사퇴한다. 전남은 노상래 현 수석코치를 차기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전남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하석주 감독의 사퇴와 노상래 수석코치의 차기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전남은 "박세연 사장이 올해 12월로 계약이 종료되는 하 감독에게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하였으나 하석주 감독이 일신상의 사유로 감독직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으로 전남 레전드 출신인 노상래 수석코치를 2년 계약 차기 감독으로 선임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전남 사령탑에 부임한 하석주 감독은 스플릿 시스템 도입 후 강등전쟁 속에서 전남을 잔류시키며 공을 인정받았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감독직을 고사하며 노상래 신임감독에게 지휘봉을 물려주게 됐다.
노상래 신임감독은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전남드래곤즈 간판 선수로 활약하며 신인상, 리그 득점왕 등을 차지한 전남 최고의 레전드 선수 출신이다.
감독 이취임식은 전남드래곤즈의 마지막 경기인 11월 29일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홈경기 종료 후 광양 포스코 교육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노 감독은 이취임식이 끝난 후 바로 업무에 복귀한다.
한편,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안타깝다"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수고하셨습니다"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차기 감독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