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런닝맨'이 영화로 제작된다.
12일 SBS 관계자는 OSEN에 "중국 절강위성TV '런닝맨 차이나-달려라 형제들'(이하 달려라형제)가 영화로 만들어 진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후난위성TV가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어디가?'의 판권을 구입해 중국판 '아빠!어디가?'를 제작,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극장판을 제작해 상당한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런 선례에 따라 '런닝맨' 역시 극장판이 제작된다.

이날 SBS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달려라형제' 5회는 중국 50대 도시 기준 시청률(CSM50) 2.489%를 기록했다.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을 모두 포함한 전체 시청률 1위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달려라형제' 5회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개리, 하하, 송지효 등 한국판 '런닝맨' 멤버들과 중국판 멤버들의 이름표 떼기 대결을 담았다. 지난 9월 제주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달려라 형제'은 SBS와 중국 절강위성TV와 공동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덩차오, 왕바오창, 리천, 정카이, 안젤라베이비 등이 출연한다.
jay@osen.co.kr
SBS